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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지23 메모리투어 장소16(부산항힐링야영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6-05-03

조회 16



제목: 승전지23 메모리투어 장소16(부산항힐링야영장)

 

승전지23 메모리투어(23개 인증 장소): 이순신 장군이 승리로 이끈 23번의 해전과 관련된 장소를 돌아보는 승전지 투어

 

23번의 승전 중 열여섯 번째 승전은 지금의 부산항 북항 앞바다에서 벌어진 부산포해전입니다. 4차 출정에서 이미 전초전으로 여섯 차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조선 함대는 부산포에 진을 친 왜군의 대규모 함대와 마주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함대에 두려움을 느낀 왜군들은 배를 타고 해전으로 맞서지 못하고 산으로 올라가 대포와 화살로 조선 함대를 공격합니다. 조선 수군은 막강한 화력으로 하루종일 교전하면서 왜군의 전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힙니다. 부산포해전의 전투 상황은 이순신 장군이 조정에 올린 장계에서 매우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부산포해전의 승전일인 105일이 바로 부산 시민의 날입니다.

 

다음의 내용은 스탬프투어의 승전지23 메모리투어 코스에서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 장소명: 부산항힐링야영장

- 권역: 부산 동구

- 인증 반경: 200m

- 서브타이틀: 부산포해전(16)

- 내용

이순신 장군의 열여섯 번째 승전보로 기록된 부산포해전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 날짜: 159291(양력 105)

. 결과: 왜군 피해(128척 격침, 3800여 명 사망), 조선군 피해(7명 사망, 25명 부상)

. 장소: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북항 앞바다

 

159291(양력 105) 4차 출정의 마지막 대규모 전투이다. 수많은 왜군 전함이 격침되고 수많은 왜군 사상자가 발생한다. 비록 숫자 상으로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차이가 나지만 조선 수군에서도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다. 특히 전사자 중에 이순신 장군이 가장 아끼던 정운 장군도 포함되어 있었다. 부산포해전에서 승리한 그 날을 양력으로 환산하면 105일이고, 바로 부산 시민의 날이다. 인증 장소로 지정한 부산항힐링야영장에서 당시 전장이었던 부산포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데 KTX 부산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 중에서 당시의 상황에 대한 묘사를 발췌해 본다.

 

"이 때 부산성 동쪽 한 산에서 오리쯤 되는 언덕 밑 세 곳에 둔박한 왜선이 모두 사백일흔 여 척이었는데, 우리의 위세를 바라보고 두려워서 감히 나오지 못하고 있으므로 여러 전선이 곧장 그 앞으로 돌진하자, 배 안과 성 안 ? 산 위 ? 굴 속에 있던 적들이 총통과 활을 갖고 거의 다 산으로 올라 여섯 곳에 나누어 머물며 내려다 보면서 철환과 화살을 빗발처럼, 우레처럼 쏘는 것이었다. 그런데 편전을 쏘는 것은 우리 나라 사람들과 같았으며, 혹 대철환을 쏘기도 하는데, 크기가 모과만 하며, 혹 수마석을 쏘기도 하는데, 크기가 주발덩이만 한 것이 우리 배에 많이 떨어지곤 했다. 그러나 여러 장수들은 한층 더 분개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다투어 돌진하면서, 천자 ? 지자 총통에다 장군전 ? 피령전 ? 장전과 편전 ? 철환 등을 일시에 일제히 쏘며, 하루종일 교전하니 적의 기세는 크게 꺾이었다. 그래서 적선 백 여 척을 삼도의 여러 장수들이 힘을 모아 쳐부순 뒤에 화살을 맞아 죽은 왜적으로써 토굴 속에 끌려 들어간 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나, 배를 쳐부수는 것이 급하여 머리를 벨 수는 없었다. 여러 전선의 용사들을 뽑아 뭍으로 내려서 모조리 섬멸하려고 하였으나, 무릇 성 안팎의 예닐곱 곳에 진치고 있는 왜적들이 있을 뿐 아니라 말을 타고 용맹을 보이는 놈도 많은지라, 말도 없는 외로운 군사를 가벼이 뭍으로 내리게 한다는 것은 빈틈없는 계획이 아니며, 날도 저물었는데, 적의 소굴에 머물러 있다가는 앞뒤로 적을 맞게 될 환란이 염려되어 하는 수 없이 여러 장수들을 거느리고 배를 돌려 한밤 중에 가덕도를 돌아와서 밤을 지냈다."

 

임진장초의 부산포파왜병장에서 이순신 장군은 부산포해전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후 네 차례 출정하여 10번의 접전에서 번번이 승첩을 거두었으나 장수들의 공로를 논한다면 이번 부산 싸움보다 더 큰 것이 없었습니다. 적들은 간담이 서늘해지고 목을 움추리며 두려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위치: 부산 동구 초량동 1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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